케이팝) 해외팬들이 상당히 인상깊게 본 장면
"넌 분명 잘못된 존재였어"
라고 말함
자기 나름대로는 받아들이기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함
조금씩 비틀린 신념이 보임
약간의 광기까지 느껴짐
자신의 본질에 괴로워하는 와중에
그럼에도 믿고 따랐던 양어머니가
결국 끝까지 가리라고만 함
거짓을 꾸며서까지
가리기를 원함
여기서 이정도면 아동때부터 이어진
가스라이팅같다는 말도 있음
"......"
자신의 본질, 자신의 진짜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함
하지만 양어머니는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침
끝까지
"우린 결점과 두려움을 꼭꼭 숨겨야 해"
라고 말하면서
"너는 틀렸고 고쳐져야할 대상이다"
라는 스탠스를 유지함
장면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있긴함
사실 해외에도 KPOP 산업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서도
굉장히 잘 알려져있음.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하고 가혹한 환경 등등,
화려함 뒷면에 여러 차가운 현실이 있음
한국의 낮은 저출산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뉴스였고
미친 경쟁과 비교문화도 해외에 너무 잘 알려져있음
그러면서 동시에 KPOP산업은 판타지에 많이 의존함
사람의 이상적인 판타지를 만들어주고 이것으로
돌아가는 산업이라는건 또한 부정할 수 없음.
사실 KPOP스타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기도 함
결국 그 안에있는 우리는 그저
실수하고, 잘못도 저지르고, 바보짓도 하고,
단점도, 나쁜 부분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스타뿐만 아니라 일반 한국인들도
"우린 결점과 두려움을 꼭꼭 숨겨야해"
라며 그것을 반드시
자신의 뜻에 맞게 고쳐야하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라는 메세지가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레딧에서
꽤 보여서 흥미로웠음
특히 결말또한 자신을 바꾸고 고치는게 아니라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라는 결말이라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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