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 선본 커뮤니티 공지에 대한 연맹측 자료
- 선본 공지 링크 : https://gf2-bbs.exiliumgf.com/threadInfo?id=94240&hash_flag=1
- 번역 내용 -
《허위 정보 유포 처리 및 커뮤니티 질서 유지 공지》
존경하는 지휘관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활동층】 기능이 출시된 이후로, 저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휘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각종 의견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접수해왔습니다. 현재 버전에 여전히 많은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여러분이 의견과 제안을 표현할 수 있는 통로를 원한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활동층】 및 관련 콘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과 제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특별 제안 설문과 오프라인 간담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최근 커뮤니티 내에서, 극히 일부 플레이어가 공식 입장을 사칭하여 여러 차례 허위 정보를 게시하고 확산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허위 정보가 지휘관 여러분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커뮤니티 분위기를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저희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활동층 특별 오픈데이】 오프라인 활동의 초청 방식은 철저히 플레이어의 자발적인 신청과 다차원적 데이터에 기반한 무작위 추첨에 의거하여 진행되었으며,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지휘관들을 포함하도록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소수의 플레이어가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여 참여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활동 규칙을 파괴한 행위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모든 지휘관을 존중하는 원칙에 따라, 해당 인원에게 비밀 유지 협약과 추가 서약서를 다시 작성하도록 한 뒤 참여를 허용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선의가 악용되어 결국 허위 발언의 출처로 변질되었습니다.
저희는 어떤 플레이어와도 “특별한 소통 채널”을 구축한 적이 없으며, “직원이 특정 플레이어와 단둘이 1시간 반 동안 대화를 나누고 수정 약속을 했다”는 일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플레이어가 주장한 “비공식 1시간 반 대화”는 전적으로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가 공식 CS를 통해 해당 플레이어에게 연락한 유일한 목적은 오픈데이 당일에 실제로 직원이 개별적으로 대화한 사실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CS팀은 해당 지휘관의 여러 요구와 피드백을 접수하였으며, 이를 정리해 내부 공유를 했으나, 어떠한 약속도 한 적이 없습니다.
더 많은 지휘관분들이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개인의 허위 발언이 과도하게 커뮤니티 분위기에 영향을 주거나 제작진과 지휘관 간의 신뢰를 해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확인된 허위 정보는 삭제 처리될 예정입니다. 또한 커뮤니티 규정에 따라 해당 계정에 대해 30일간 단계적 채팅 금지 조치를 취할 것이며, 향후 오프라인 활동에서는 서명한 서약서의 내용에 따라 해당 플레이어의 참여를 금지할 것입니다.
《소녀전선2: 망명》 제작진은 지휘관 여러분의 발언권을 항상 존중하며,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것”을 원칙으로 어떠한 지휘관의 합리적인 발언도 거부하거나 차단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지휘관의 목소리는 똑같이 중요하며, 누구도 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지휘관 여러분께서도 함께 이성적이고 우호적인 토론 환경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문명적인 교류 분위기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어떠한 공식 인원이나 커뮤니티 관리자도 플레이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합니다. 일부 지휘관이 제기한 “관리자의 부적절한 발언” 문제에 대해서도 즉시 확인 후 처리하였습니다. 한편, 공식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나 허위 내용에 대해서는 커뮤니티 관리 규정에 따라 삭제 및 조치를 취할 것이며, 동시에 법적 증거 수집 및 관련 법률에 따른 책임 추궁 권리를 보유합니다. 악의적 비방, 허위 정보, 상호 공격·욕설 등은 공식 채널을 통해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저희는 이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처리할 것입니다.
지휘관 여러분의 이해와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소녀전선2: 망명》 커뮤니티 운영팀
이하는 연맹측이 전달해준 증거 및 입장입니다.
- 연맹측이 전달한 자료 및 입장 :
이 내용은 대놓고 중국 서클연맹을 저격하고 쓴 글입니다.
심지어 연맹 대표의 공식 커뮤니티 계정까지 정지를 당했습니다.
연맹은 이 사실에 매우 분노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그 동안의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연맹을 이용 한 뒤, 돌아서서 우리는 그런 적 없다.
라는 토사구팽의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선본의 말이 거짓임을 증명하기 위한 증거자료를 공개하겠습니다.
연맹은 간담회에도 참석을 했고,
특별 소통 경로를 제공받은것도 사실입니다.
증거) 특별 소통 경로로 건의하는 대화 캡쳐본
이 캡쳐 이미지는 연맹 대표가 선본과의 특별 소통 경로로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대화 상대는 상하이 다크윈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인데,
다크윈터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선본의 자회사입니다.
그리고 이 마크는 "기업 인증"마크입니다.
그러니 이 대화는 사실상 선본이랑 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간담회 이후에 소통하는 특별 경로가 바로 이 QQ메신저이고,
선본은 이런 경로를 만든 적 없다고 거짓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간담회 이후의 소통 내용은 빨간 글 이후로 보시면 됩니다.
저것보다 위의 내용은 중국 커뮤니티 내에서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대화 내용
선본 :
한 시간 반 정도의 소통에 대해, 그 소통의 내용과 요구 사항들을 대략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혹은 다른 상세한 정보가 있다면 이쪽에 제공해주셔도 됩니다. 저희가 함께 피드백을 진행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맹 대표:
주로는 직원분이 저에게 선본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한 겁니다.
저는 처음에 이번에도 외부 서버 관련 제안을 가져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게 우리가 어제 대화했던 시작 부분입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왜 스킨 뽑기 풀이 1일 새벽에 열리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첫째는 많은 플레이어가 자는 바람에 2장의 티켓을 놓치게 되었고,(월간 상점 2장 교환)
둘째는 가장 중요한 스킨을 얻는 방식에 대한 공지가 늦어져 플레이어들이 대응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당시 직원분이 (대략) 이렇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스킨 뽑기 풀이 오픈된 건 이미 여러 차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고,
게다가 8월 1일 오픈은 사실상 플레이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그렇게 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선본:
알겠습니다~ 지휘관님께서 제공해주신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게임에 대한 지지와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연맹 대표:
그 후 제가 반박하며 말했습니다.
비록 제가 알기로는 우중이 아마도 이런 이유로 8월 1일을 선택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플레이어들에게 아주 나쁜 경험을 주었습니다.
당일 0시에 오픈해서 일찍 자던 플레이어들이 중요한 자원을 놓친 일은 작은 실수일 뿐이지만,
진짜 큰 실망은…
대화가 끊긴건가요?
선본:
아뇨아뇨.
연맹 대표:
“그 후 제가 반박하며 말했습니다.
비록 제가 알기로는 우중이 아마도 이런 이유로 8월 1일을 선택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플레이어들에게 아주 나쁜 경험을 주었습니다.
당일 0시에 오픈해서 일찍 자던 플레이어들이 중요한 자원을 놓친 일은 작은 실수일 뿐이지만,"대화를 인용하며
진짜 큰 실망은 임박해서야 발표된 공지가 플레이어들에게 항상 불시에 당한 듯한 충격을 줬다는 점이고,
이것이 심각하게 플레이어들의 신뢰를 훼손했습니다.
당시에 제 질문에 대해, 직원이 계속 답변할 방법이 없었어요.
저는 이것이 너무나도 큰 실수이다보니, 상대방을 곤란하게 하고싶지는 않았습니다.
뒤쪽에서는 주로 신뢰와 소통을 쌓는 부분이었어요.
예를 들어 직원분들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우리를 이해해준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그건 확실히 어느 정도 제 감정을 누그러뜨렸습니다.
여기서 저는 직원분들에게 존중을 표했습니다.
(노동자로서 이렇게 해주는 건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그 후 저는 플레이어 시각에서의 몇 가지 어려움도 말했습니다.
많은 부분은… 시간이 좀 지나서, 제가 전부 기억해내지는 못합니다.
사실 제가 말씀드린 이 요구들은 전부 이전에 제출했던 3개국어 성명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제가 그걸 보내드리겠습니다. (비록 이메일로도 보냈지만, 회의 전에 보낸 거라 제 요구가 확실히 전달되었는지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선본:
네네, 알겠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어쨌든 저는 중국 서버뿐만이 아닌 해외 서버 플레이어들을 대신해서,
우리는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플레이어들이라는 걸 선본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부 요구사항들(예를 들어 난이도 조정 같은 것)은 당장 해결되지는 못하더라도, 각 서버 플레이어들이 신경 쓰는 문제들을 짚어냈고, 또 이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앞으로 각 서버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 게임에 대한 신뢰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개국어 성명서를 첨부]
연맹 대표:
중문판을 하나 찾았는데, 사실 그 안에는 KR과 EN의 요구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중국어, 한국어, 영어 커뮤니티의 원본 텍스트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선본:
네네, 알겠습니다. 이건 다시 운영팀에 전달하겠습니다.
연맹 대표:
저는 그들과 소통하는 창구니까, 모두가 가장 중시하는 포인트를 설명드릴게요.
이건 아마 그쪽이 전에는 몰랐을 수도 있어요.
EN이 난이도 얘기를 많이 꺼내서 까다롭게 보일 수 있지만, 핵심은 KR과 같습니다. 바로 진도 가속에 대한 우려예요.
결국 진도 가속(단기간의 이중 픽업) 같은 건 그들에게는 월정액 보상의 가치가 축소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두 보상의 절대 획득량이 줄지 않았더라도, 수요 대비에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사실 그들은, 이런 ‘진도 따라잡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게임을 접었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만약 선본이 이후에 이 부분에 대해 보상을 하지 않는다면, 이들 상위 서클들도 인력 유출을 버티기 힘들 겁니다. (서클 모집 요구 점수 기준선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EN의 난이도 관련해서, 가장 필요한 건 영웅 난이도를 사전에 실장하는 것입니다.
사실 선본 차원에서 보면, 이걸 만드는 게 일부 인력 손실은 있겠지만(어쨌든 스테이지를 설계해야 하니까), 영웅 난이도는 보상 산출에 직접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 전체 틀에서 보면 해가 될 건 없고, 오히려 EN 서버의 전술 게임 애호가들을 크게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거기서는 이런 하드코어 플레이어 비율이 꽤 높습니다.)
EN 서버 유저들이 한 번에 자신감을 가지고 복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전에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떠난 경우라면) 또한 더 좋은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KR과 EN 모두 우리 CN 서버의 스킨 가챠 참사가 자기들한테도 닥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스킨 가챠 방식은 내외부를 막론하고, 여론 통제가 없는 곳이라면 부정적인 평가 비율이 정말 높습니다. 이건 확실히 플레이어들이 계속 게임을 즐길 열정과 신뢰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오프라인 행사 얘기를 들었을 때, 선본 측에서 이미 EN과 KR 서버에는 개선된 스킨 가챠를 적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건 당연히 좋은 소식입니다.
저도 EN과 KR 플레이어들을 위해 정말 기쁩니다. 결국 이번 가챠는 플레이어들의 기분을 너무 해쳤으니까요.
다만 이렇게 되면 사실 문제도 있습니다. 나중에 CN 서버에 실제로 이 개선된 버전이 적용된다면, 분명 불만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겠죠.
“우리 CN 서버는 테스트 서버냐?”
이런 상황에서 각 서버 간 공평성을 보장하는 건 사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떤 서버의 플레이어도 자기만 낮은 대우를 받길 바라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KR과 EN이 우리처럼 고생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라는 건—— CN도 KR, EN과 마찬가지로 개편된 클루카이 수영복 가챠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이게 어렵다는 건 압니다.
왜냐하면 선본 쪽이 막대한 과금 데이터(매출 데이터)를 마주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진심으로 제안드립니다. 이건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이걸 해낸다면, 정말 정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겁니다.
선본:
알겠습니다! 이쪽에서 피드백을 진행하겠습니다
사령관님의 이해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연맹 대표:
“예를 하나 들자면, 제 서클에 오늘 한 분이 있었는데, 선본에서 성의 있는 공지를 끝내 볼 수 없어서 (이벤트 종료 후 나온 QA 공지는 공식 커뮤니티랑 티바(贴吧) 외에는 전반적으로 성의 없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결국 떠났습니다.
그분은 클루카이 랭킹 상위 10위 안, 아니 어쩌면 상위 5위 안에 드는 분이었고,
과금 기록으로 따지면 최소 10만 위안(=한화 약 1,800만 원) 이상은 쓰신 분입니다.”
연맹 대표:
최근에 게임을 그만두는 사람들은 전부 헤비 과금러들입니다.
이런 플레이어들이 떠나는 건, 제 서클만의 손실이 결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선본:
알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이쪽에서 관련 팀과 리더진에 피드백하겠습니다. 앞으로 지휘관님께 더 나은 게임 경험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맹 대표:
"저는 선본이 막대한 과금 데이터와 마주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글을 인용하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는 걸 아는데도, 결국 롤백 같은 사태가 발생한다면… 솔직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플레이어들은 그 순간 완전히 마음을 잃어버릴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정말 원래의 역풍을 완전히 적대감으로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알기로는, 많은 올드 유저들이 아예 과금을 멈췄거나, 아니면 과금을 하더라도 작은 월정액· 큰 월정액 정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유저가 단톡방에 들어오면 거의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바보야, 빨리 도망쳐라.”
이런 건 단기적인 데이터에서는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소전2》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소전2》를 사랑합니다. 저는 《소전2》가 죽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선본 입장에서 이번 조치가 겉으로 보기엔 매출 손실로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충성도 높은 플레이어 집단(이미 마음이 식어서 정말 많이 떠난 상태죠)은 선본의 장기적인 운영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소중한 자산이 될 겁니다.
사실 우리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회사가 무서운 게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회사가 무서운 겁니다.
어떤 회사든 의사결정 실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을 분명히 인정하고 바로잡으려는 회사는 진짜로 유저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또 사람들이 계속 돈을 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선본:
네네, 알겠습니다.
연맹 대표:
아, 맞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 나온 QA 공지가 악평을 받은 이유가 크게 몇 가지 있는데요,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악평은 사실 우리만의 반응이 아닙니다. 해외 서버로 번역돼 전달된 뒤에도, 사람들은 똑같이 “도저히 희망을 볼 수 없다”라는 반응을 했습니다.
첫째, 마키아토 상호작용을 이벤트 보상으로 배포하는건 좋은데, 이미 해당 상호작용을 가진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보상으로 주어진 1080 궤적 토큰(정확히 말하면 실제로는 범용 토큰으로 바뀔)이 가치가 너무 낮다고 느낍니다. 왜냐하면 많은 유저들이 그 교환상점을 이미 거의 다 비워버린 상태라서(추가과금으로), 과금액에 비하면 체감 가치가 낮다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환불받은 이 토큰이 진짜 쓸모가 있긴 한가?”라는 의구심이 드는 겁니다.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 플레이어들의 의문을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맞지 않습니까?
두 번째는…
(잠시만요, 밥 좀 먹고 오겠습니다)
선본:
알겠습니다. 이 부분도 피드백하겠습니다.
연맹 대표:
아까부터 계속 타이핑하다 보니 밥 먹는 것도 잊어버렸네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제 생각을 정리하겠습니다.
아니면, 먼저 좀 쉬셔도 괜찮습니다.
선본:
네네, 우선 지휘관님 개인적인 일이 먼저예요~ 여기 주신 의견과 요구는 나중에 시간 나실 때 다시 이어서 전달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휴식도 잘 챙기셔야 해요~
(조금 시간 지난 뒤)
연맹 대표:
그런데 오늘은 집에 일이 좀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 이후는 내일 제출해도 괜찮을까요?
내일도 여러분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선본:
"두 번째 부분 이후는 내일 제출해도 괜찮을까요?"를 인용하며
괜찮습니다.
[스킨 뽑기 버전 건의서.docx 첨부] - 이전의 20가지가 넘는 건의사항이 담긴 문서
연맹 대표:
그래도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한 문장씩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본:
천만에요. 프로젝트 팀에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의 대화가 특별 소통 경로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소통 경로가 없다고 하기에는 분명히 증거가 존재합니다.
심지어 한 시간 반 동안의 대화는 선본측이 먼저 언급을 했습니다.
위까지가 이번 공지에 대한 연맹측에서 전달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느꼈을 기분에 대해선 공감하고 이해하나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외의 내용에 대해선 발언을 조심해주시길 바라며 선본 공지에 대한 내용 및 제가 올린 연맹 대표측의 입장에 대해서만 얘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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