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있다는 해발 2000미터가 넘는 미친 고원지대
궤상봉, 평평한 언덕처럼 생겼는데, 살짝 튀어나온 곳이 해발 2333미터의 최고봉, 궤상봉이라는,
평평한 고원지대 전체가 하나의 산이면서 해발 2000미터가 넘는 미친 곳이다
살짝 쿼터뷰로 본 거라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갈텐데
구글어스에서 옆으로 돌려보면 카스테라 잘라놓은 것처럼 평평하고 휑한 공터가 보일 정도다
이걸 위성뷰로 보면 하얗게 보이는데, 고지대라 눈이 1년 내내 쌓여있다 뭐 그런 뜻 같다
오른쪽의 연봉군이 한반도 제2의 고봉, 관모봉(해발 2500미터)이고, 거기도 눈 쌓인걸로 표현되는 걸 보면
대략 너무 높아서 생기는 특이형태라 볼 수 있으려나 어쩌려나
너비가 축구장 n개 규모 이런 게 아니라 수십 킬로미터 단위다
어디서 어디까지 40km 규모 그러다가 갑자기
총길이 90km, 총 면적 90평방 킬로미터, 그니까, 완도보다 더 넓은 평탄한 고원지대가 저렇게 펼쳐져있다 이거다 ㄷㄷ
저렇게 높고 넓은 지형이다 보니, 빙하에 의해 깎인 것으로 보이는 지질학적 특성도 나오고
상당히 독특한 곳이라 함
보통 북한의 임업자원 하면 사람들이 딸깜으로 쓰느라 나무를 다 베어가서 민둥산이라 알고있는데
저긴 그냥 존나 높아서 일대가 황무지처럼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하긴 한반도 최고봉이 해발 2700미터고, 겨울만 되면 영하 40도 심하면 50도 이럴텐데
저기다가 뭐 경작을 하겠나, 나무가 자라겠나, 그게 아니면 소 풀어놓고 목축을 할텐가
통일이 되든 관광이 되든, 언잰가 합법적인 방법이 생기면 꼭 가고싶긴 한데,
김정은 이 씹새끼 그럴 생각 죽어도 없지
김정은 죽엇 으럇 이럇 크아앗
해발 2천미터가 넘는, 너비 수십 평방킬로미터의 너른 고원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너무나도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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