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간 친구가 꿈에 나왔습니다
M
카찾사 실장
2025.09.03
추천 0
조회수 38
댓글 0
저저번주 토요일에 부고, 미혼에다 자살인지라 장례식 없이 일요일 발인.
발인에 함께한지 딱 일주일만에 꿈에 나와 웃으며 인사하네요
오유에 글을 쓰려다 닫기를 몇번 했어요. 쓸 수가 없어서요.
일상은 잘 보내고 있습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동생한테 옷도 사주고 책도 읽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강좌를 두개 신청했어요.
문화센터나 서울시평생교육원 알아보니 흥미로운 강좌들을 저렴하게 제공하더라구요.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되도록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안좋은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상황이건 간에 죽을 것 같이 힘들다면 차라리 도망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살충동은요,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24시간
길면 며칠 내로 사라진대요
물론 자살사고를 지니고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궁지에 몰렸을 땐 도망가야겠다 생각조차 못하겠지만
살면 또 살아지더군요
살다보면 옛말하며 웃을 날도 오구요
내일은 친구 납골당에 가기로 했는데
운전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친구가 좋아했던 노란 꽃을 가지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유머게시판
공지
장도리 - 괴수개발당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5871
추천 0
2025.04.08

웹툰작가들이 괌여행간 만화 2부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3
추천 0
2025.09.05

현재 중국에서 삭제된 역대급 공산당 반대 시위 ㄷㄷ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05

"도와주세요" 편의점으로 들어온 10살 아이…할머니와 재회 도운 알바생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2
추천 0
2025.09.05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이젠 조국혁신당.....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3
추천 0
2025.09.05
한국은 어디서부터 꼬인걸까?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6
추천 0
2025.09.05
지귈연과 자동소총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8
추천 0
2025.09.05

고물상 설탕물 할머니 다시 찾아간 다큐멘터리 3일팀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05

예쁜 여친을 사귄 비결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7
추천 0
2025.09.05

새벽에 물 마시러 일어났다가 고양이 보고 '심장 철렁한 이유'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05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겨라...(숨은 그림 찾기)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3
추천 0
2025.09.05

아기댕댕이 달리는 소리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05

여고생을 우습게 봤던 가스파드의 최후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05

오늘 srt에서 애기엄마 울렸네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7
추천 0
2025.09.05

집나간 러시아 반려견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5
추천 0
2025.09.05

죽기 전에 보고 후회 안 할 좋은 장소좀 알려줘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