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윤김 위주로 돌아가는 커뮤니티를 보면서 제정신을 갖춘 늠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근 며칠 간은 환상적으로 콩트를 보는 듯한 서로 물어뜯기 대댓글 논쟁이 진짜 재밌더라고요.

배신자를 색출해야 한다는 둥, 윤 어게인으로 김건희 구속을 막아야 한다는 둥 하면서 화력은 1도 없으면서 입만 설레발치는 인간들의 정치 노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기사가 났는데 얘네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싶어서 계속 염탐하고 있습니다. 그냥 뇌에 이 악물고 힘 주며 정신 승리하고 있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게 논리 부조화로 지가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인 애들도 많아서 재밌어요. 여튼,

오늘 자, 김 씨 구속 발표 후 윤 어게인인지 나발인지 김 씨의 결백함을 주장하던 인간들 멘탈 박살 글이 쏟아지네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한심한 게 저 지방에서 생업을 포기하고 연차를 쓰면서 까지 쓸데없이 서울에 올라와 집회에 참여한다는 인간들이 보입니다.

한 줌도 안되는 지지율, 여전히 정신나간 윤김을 신으로 받들기 시작한 사이비 종교 교인들, 우리나라 암덩어리들 천지네요.

그 반면에 아예 현실을 못 받아들이는 부류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을 잘하는 것도 거짓말, 지지율도 거짓말이라는 노정신머리 인간들도 제법 보이고요. 각종 선진국에 합당한 법안이 발의하는 여당과 내란빤스당 외의 야당들의 화합이 기록된 기사를 가지고 이제 노동자를 위한 나라가 됐으니 공산당이 될 거라고 생 염병을 떠는 애들도 있습니다.

부부동반 구속. 이 아름다운 8월 13일의 오전.

80주년 8월 15일 광복에 맞게 뜻 깊은 정의가 구현 된 게 아닌가 싶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