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 괴물, 나경원을 꿈꾸다 ]

M
카찾사 실장
2025.09.11
추천 0
조회수 2
댓글 0

[ 괴물, 나경원을 꿈꾸다 ]


"제2의 나경원."

김민전 의원에게 이보다 더 정확한 별칭이 있을까?

그녀는 극단적인 발언과 논란으로 정치생명을 연장하는

'나경원 모델'을 교과서처럼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김민전은 단순한 모방을 넘어,

원본을 뛰어넘는 위험한 괴물이 되었다.


 - “원조: 논란을 먹고 자란 '나경원 모델’”


그녀의 롤모델을 보자.

5선 의원 나경원의 정치는 언제나 논란의 중심이었다.

2019년 4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겠다며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고,

손에 들었던 '빠루(쇠지렛대)'는 그녀의 상징이다.


그녀는 망언을 무기처럼 휘두른다.

2004년,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여하며 “몰랐다!”라고 했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달창'이라 했다.

극우 커뮤니티에서 여성 혐오 비속어로 사용되는 단어였다.


아들의 원정 출산 의혹, 판사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 등

개인사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그녀는 보수 정치의 '악역'을 자처했고,

자기가 만든 프레임 안에서 싸우는 척하며 연명해 왔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

바로 이것이 김민전이 훔치고 싶은,

'나경원 모델'이다.


 - “청출어람: 파괴를 선택한 괴물, 김민전”


그러나 김민전은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근본적 파괴'를 선택했다.


나경원의 논란이 주로 개인과 가족, 정치권 내의 다툼이었다면,

김민전의 논란은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를 겨냥한다.


대표적인 김민전의 악행을 보자!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였던 '백골단' 사건이 있다.

나경원의 '빠루'가 시스템에 대한 물리적 ‘거부’였다면,

김민전의 '백골단'은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정신적 ‘테러’다.


'백골단'은 1980년대, 독재자의 허락 아래,

흰 헬멧을 쓰고 쇠 파이프로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던

악명 높은 사복경찰이다.

1991년, 강경대와 김귀정 열사가 그들의 폭력에 스러져 갔다.


김민전은 2025년 1월 9일,

'반공청년단'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그들을

민주주의의 심장부인 국회로 불러들였다.

이는 희생으로 세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능멸이었다.


그리고 친일 뉴라이트 ‘김형석’을 국회로 초대했다.


2025년 9월 8일,

"광복은 선물"이라 외치는 뉴라이트 사관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국회로 직접 불러, 그에게 변명할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다.

이것은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망국적 행동이다.

과거 나경원이 자.위대 행사 참여로 비판받았다면,

김민전은 아예 대한민국의 뿌리를 부정하는 자에게

마이크를 쥐여 준 것이다.

이건 대한민국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이로써, 김민전은 나경원을 넘어섰다.


 - “지혜 없는 지식, 공허한 엘리트의 패턴”


왜 그녀는 이토록 위험한 길을 가는가?

이유는 그녀의 가장 큰 비극, 

대한민국 엘리트의 폐해인 ‘지혜’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대 박사, 대학교수라는 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지식을 지혜로 확장하지 못한다.

한국 엘리트의 공허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그녀는 '백골단'이 가진 폭력의 역사,

'뉴라이트'가 품은 반역사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저 눈앞의 권력에 아부하고, 극우 지지층의 환호를 얻기 위한

가장 자극적인 도구를 찾아 헤맬 뿐이다.


그녀의 변절은 치밀한 계산이 아닌,

역사와 철학에 대한 깊은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철수의 멘토'에서 '김건희의 호위무사'로의 변신은,

지혜 없는 지식인이 얼마나 쉽게 망가지는지 보여준다.


그녀의 1호 법안인 '사전투표제 폐지'는

그녀가 얼마나 지혜롭지 못한지,

정치적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보여준다.

이성적 토론 대신, "2020년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극우 유튜버 수준의 음모론으로 지지층을 선동한다.

이는 판사 출신으로서 최소한의 법리적 외피라도 두르려 했던

나경원과 비교된다.

김민전에게는 그런 위선조차 없다.


'잠자는 백골공주’를 잊을 수 없다.

2025년 1월 9일, 백골단 회견을 주선한 바로 그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그녀의 모습이다.

국가의 중대사를 논하는 자리에서 보인 태만함은

국민의 대표로서 그녀의 자격을 의심케 한다.


나경원은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다.

그러나 김민전은 그 선 자체를 지워버리려 한다.

그녀는 '제2의 나경원'이 아니다.

나경원이란 익숙한 악역의 가면을 쓰고 나타난,

훨씬 더 예측 불가능하고 파괴적인 존재다.


그녀의 위험한 질주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토타입’이다.

아주, 괴물이 탄생했다.

0910_괴물 copy.png

댓글

유머게시판

공지 장도리 - 괴수개발당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6052
추천 0
2025.04.08
장도리 - 괴수개발당
[9/9(화) 베스트모음] 잘 풀어주면 진짜 얼굴 작아진다는 이곳들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0
추천 0
2025.09.11
[9/8(월) 베스트모음] [야갤] 고등학교 자퇴를 하면 안되는 이유.jpg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0
추천 0
2025.09.11
[ 괴물, 나경원을 꿈꾸다 ]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2
추천 0
2025.09.11
[ 괴물, 나경원을 꿈꾸다 ]
펠라를 엄청나게 잘한다는 민족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2
추천 0
2025.09.11
펠라를 엄청나게 잘한다는 민족
일본의 북한이라 불리는 섬.jpg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3
추천 0
2025.09.10
일본의 북한이라 불리는 섬.jpg
조국혁신당 성폭력사건에서 보는 익숙한 풍경.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2
추천 0
2025.09.10
일본 양아치들이 수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3
추천 0
2025.09.10
일본 양아치들이 수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
ㅎㅂ) 호불호 갈리는 얇은 잠옷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10
ㅎㅂ) 호불호 갈리는 얇은 잠옷
전과 39범이 된 부산 출신 남자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2
추천 0
2025.09.10
전과 39범이 된 부산 출신 남자
드디어 귀막은 강릉시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3
추천 0
2025.09.10
드디어 귀막은 강릉시
이제는 의미가 달라져야할 포즈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10
이제는 의미가 달라져야할 포즈
25년 09월 08일, 투석 일과 보고에요.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
추천 0
2025.09.10
집주인이 수십 번 항의해도 억지를 부리다 취재가 시작되자 말이 바뀐 LH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0
추천 0
2025.09.10
집주인이 수십 번 항의해도 억지를 부리다 취재가 시작되자 말이 바뀐 LH
李·정청래 죽을 뻔했다는 말에 송언석 "그랬으면 좋았겠다"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2
추천 0
2025.09.10
미국 LG엔솔 관계직원들이 가장 부러운 새끼 N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1
추천 0
2025.09.10
미국 LG엔솔 관계직원들이 가장 부러운 새끼
작성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