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랄까..옆에서 보고있으면 답답할정도로 한심한 사람이었음

내년이면 서른인데 나름 대기업 유튜버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데

편당 30받음

한달에 2~3건 함

그 외 다른일 안함

주변사람들한테 빌린돈 많아서 갚는중임

생활비 딸려서 마이너스통장도 있고 학자금대출도 아직 못갚는 상황

친구들이 놀자고 부르면 돈없어서 못가는데 니들이 내주면 감 

이게 패시브였음

매번 ㅇㅈㄹ로 얻어먹고 다니다가 

ㅇㅅㄷ 콘서트 뭐 쿠팡플레이 시청권? 그런거에 8만얼마씩은 그냥 쓰던거 걸림

와중에 컴퓨터 멀쩡한데 그래픽카드 100만원가량주고 중고로 산거 걸림

뭐 취미생활 본인한테 타격안가게 쓰는거야 얼마든지 이해해줄수 있는데

꼭꼭 숨기고 다니다 걸린거임

그래픽카드도 바꾼지 꽤 됬는데

그동안 다른 친구가 컴바꿀건데 다들 뭐쓰고 있냐고 물어볼땐

예전사양 말하면서 거짓말하고있었음 

이새끼 맨날 힘들다그래서 우리집 고양이한테 사고쳐서 병원비 120만원 가량 나온것도

그냥 안묻고 넘겨주고 

나한테 빌린돈도 한달씩 밀려도 별말 안해주고 있던 상황이라 기분이 너무 나빴음

지금은 꼴도 보기싫은데 걍 받을돈 때문에 참고 연락은 하는중임 

근데 ㅇㅇㄱ,ㅇㅅㄷ 팬덤들 관련해서 사건사고 하나씩 발굴될 때마다

어째 마인드가 다 이사람이랑 비슷해보여서 

난 ㅇㅇㄱ방송도 버튜버도 관심없었고 딱히 내가 당한것도 없었는데

ㅇㅇㄱ도 그 팬덤도 그냥 ㅈㄴ 비호감으로 보이기 시작했음

걍 그 팬덤은 이사람이 평균이고 이런 새끼들이 좋아하는거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