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3게임을 전부 플레이 해본 감상
원신
- 오픈월드에 탐험 컨텐츠로 압도적인 경험을 시켜준다고 생각함
- 눈에 보이는 장소는 대부분 갈 수 있고, 어지간한 험지도 꾸역꾸역 가고보면 보상이 반드시 존재함. 탐험의 즐거움이 있음.
- 스토리는 중간정도. 재밌다가도 가끔 흠... 이게 뭐지? 싶은 때도 있음. 일단 메인퀘보다 월드퀘, 서브퀘가 재밌는 경우가 많음.
- 캐릭터들 매력적이고 좋긴한데 좀 된 게임이다보니 캐릭터 그래픽이 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함
- 음악도 개쩜. 하여간 쩌는 배경음악에 티바트라는 세계를 탐험하며 세상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는 느낌으로 하고 있음. 이런거 좋아한다면 원신을 꼭 해봐야 함.
붕괴 스타레일
- 3게임 중 가장 모바일 최적화. 턴제라 액션성이 적다는게 특징
- 턴제rpg 좋아한다면 전투 재밌어 할 만함. 캐릭터 육성해서 가지고 노는 재미도 충분하고.
- 스토리는 3게임 중 가장 좋은듯. 물론 초반에 좀 지나치게 재미없고 지루한 서브퀘들도 있긴 했는데... 이벤트 스토리 중 스쳐지나간 스토리인 단륜사 이야기가 너무너무 인상적이었음.
- 캐릭터들이 묘하게 끌리지가 않음. 삼칠이는 귀여워서 좋은데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캐릭터보다 안 드는 캐릭터가 많음. 취향차인가?
- 캐릭터 매력이 떨어진다 생각하면서도 좋은 게임이라 생각하는거 보면 그냥 게임이 재밌다는 느낌임.
젠레스 존 제로
- 가장 최신작이라 그런지 그래픽이 젤 좋음. 인물과 건물의 비율도 가장 적당함.(원신과 붕스는 비율이 커서 건물 문이 사람 키 두 배임)
- 캐릭터를 진짜 매력적으로 뽑았음. 게임 재미나 인기를 떠나서 커뮤에서 캐릭터 얘기 자주 나오는 이유가 있음.
- 액션겜이라 피로도가 높음. 첨은 재밌는데 매일 해야 하는 겜이니깐... 그래서 접는 사람들도 많은듯.
- 스토리는 뭔가 문제가 있음. 평범하게 재밌는게 이 게임 스토리 고점임. 스토리와 연관된 티비 시스템 폐기 이후로 방향성을 못 잡는 느낌인데...
- 겜 재미가 전체적으로 앞선 두 게임에 떨어지지만 캐릭터 매력에 홀려서 놓지 못하는 중. 이블린 흐에엥...
적고보니 각 게임 장단점이 명확한 느낌이네.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원신임. 대항해시대 같은거 좋아하던 터라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게 넘 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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