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피디 픽, 윤석열 시대 어그로 삼대장

윤석열 시대, 대한민국 국민의 속을 답답하게 하고

분노로 목이 메게 했던 인물들이 있다.

이들은 권력에 빌붙어 극단적 언사와 행동으로

한국 정치사의 어두운 족적을 남겼다.

바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유병호 감사원 위원(전 사무총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극우 전사의 폭주 - 이진숙

이진숙은 “보수 여전사"라는 말을 매우 흡족해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 아래 방송 장악의 선봉에 섰다.

그녀는 MBC 뉴스가 '극우' 표현을 쓰자,

"윤 대통령 지지하는 2030이 극우면 최민희는 극좌"라는

비논리적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다.

탄핵으로 직무 정지된 상태에서도 극우 유튜브에 출연해

"가짜 좌파들과 싸우는 전사들이 필요하다”라며

편향된 인식을 드러냈다.

헌재 탄핵 기각 후 "내란 확정처럼 보도하지 말라"는

언론 통제 시도로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녀의 범죄 혐의는 더욱 심각하다.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1억 4천여만 원을 유용하며

사적 유흥과 사치에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또한 방통위법을 무시하고 위법적인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했고,

85명의 지원자를 95분 만에 선정하는

졸속 심사로 방통위를 농락했다.

헌법 기관을 부수겠다는 위험한 망언 - 김용원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국민을 분노케 한 극단적 망언의 중심이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

국민은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숴야 한다"며
노골적인 내란 선동을 일삼았다.

동료 인권위원을 향해서는

"좌파 전체주의 집단의 조직원이거나 하수인"이라고 폭언하며,

인권위원회 내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김용원은 인권위원회 업무를 고의로 내버려두어

직무 유기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았고,

직원을 협박하는 직권남용까지 자행했다.

급기야 "헌재를 부숴라”라는 내란 선동죄로 고발당하는 등

극단적인 행동으로 인권위를 망가뜨린 장본인이 되었다.

정치 감사의 돌격대장 - 유병호

유병호 감사원 위원은 정권에 충성하며

감사원을 정치 도구로 전락시킨 주범이다.

그는 "초기엔 전 정부가 감사 대상이다"라며

정치 감사를 스스로 인정하는가 하면,

대통령실과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의 문자로 유착 관계를 노골화했다.

유병호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표적 감사로 압박해 사퇴를 유도하려 했으며,

허위 제보를 조작하고 무고 혐의까지 받고 있다.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보고서를 공개하는 등

직권남용을 자행하여 감사원의 독립성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권력의 기생자들이 남긴 교훈

이들 '어그로 삼대장'은 극우적 언사와 법적 절차 무시,

무조건적 정권 충성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윤석열 시대의 몰락과 함께 이들의 행태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특히 김용원은 과거 "비상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 옹호하다가

최근엔 "권력 남용이다"라며 태도를 바꾸는 등

빠르게 윤석열 시대에서 발을 빼고 있다.

이진숙, 김용원, 유병호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기회주의적 성향, 왜곡된 엘리트 의식, 권력에 기생하며

독립기관의 본질을 파괴했다는 점이다.

이들의 죄상은 향후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과

국가기관의 정치적 독립성을 지켜내는 역사적 교훈으로 남을 것이다.

“그대들이있어절라울화가치밀고, 목이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