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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내심정.jpg

만기인증.

23년에 만든 6000만원 예금

+월 100만원 적금 2년 2400만원

+월 20만원 적금 18개월 360만원

+예적금 이자 445만원

그리고 만기때 1억 만들고 싶어서 미리 조금씩 모아둔 700만원.

저걸로 사실 모잘라서 원래 만기랑 같이 다시 적금넣을 100만원까지 부어서

딱 1억원 만들었네. 

허튼짓 안하고 얌전히 예금으로 묶었음.

또 2년으로 묶어둘까 했다가 이제 생각보다 이율도 안높고(세전2.9%)

서른이겠다 뭔일이 생길지 정말 알수 없는 나이가 되서.

안전빵으로 1년 넣어둠. 

이자 타면 좋지만 못타고 미련없이 헐어버릴 수 있게.

23년에 예금을 다시 만들면서 '25년 4월 언제오냐' 싶었는데

어느새 만기까지 되버림.

솔직히 금방은 아니였다.

통장에 달랑 3만원들고 맨몸뚱이에 케리어 하나끌고 전라남도에서 경기도까지 올라와서.

이직도 몇번하고 멘탈도 나가고 어찌어찌 버티면서 살아가다 보니까

18년 2월부터 지금까지 7년 2개월만에 참 현실감 없는 숫자가 내 계좌에 찍혀있네.

네이버페이는 여전히 스샷이 안되네.

만기 직전에 찍어뒀던 주식까지 합친 내 전재산.

딱 2억 됬다.

사실 트럼프 ㅆㄴ때문에 주식 쫙쫙쫙 떨어져서 2억 사실 안된다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코퓨쳐엠 살려줘 ㅠㅠ

누구에게 손벌린거 없이,

빌려줬으면 빌려줬고, 배풀일 있으면 배풀면서

이만큼까지 왔다는게 내 유일한 자랑거리임.

잘했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잘했다고 말해주는 유게이도 모두 잘되길 바랍니다.

벚꽃피는 날이 되었습니다.

다들 꽃길만 걸으십시오. _(_ _)_

+추하게 탭갈... 해도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