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476~478편!!
(이전화 요약 : 아이고 캣닙차를 먹여버렸넹..)
완전히 뻗어버린 네로씨..
미루는 네로씨가 으헤~ 하고 벌렁 누운게 재밌는지
주위를 팔짝팔짝 뛰어논다!
내가 미연씨를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보자,
미연씨는 괜찮다는듯 실실 미소 지으며
네로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휴가면 푹 쉬어야지?~"
"애오옹.."
음.. 사람으로 치면 약빨고 드러누운건데.. 괜찮을까..?
"캥캥ㅎㅎ"
미루는 마냥 좋은가봐 ㅋㅋ
미루가 두다다 뛰어다니는 소리를 들은 탓일까?
미래씨가 홀에서 달려왔다.
네로씨가 벌렁 누워있고 미루가 뛰어다니는 모습..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 미래씨는 코를 킁킁 거리며
혹시 술을 먹었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하지만 술냄새도 나지 않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머나 어쩌다 이렇게 됐나요"
나는 반쯤 마신 찻잔을 가리켰다.
-캣닙차 마시고..
미래씨는 그제야 작게'아이고'소리를 내며 네로씨 옆에 앉았다.
그러자..!
네로씨는 미래씨의 무릎에 앵기며 귀여운 목소리로 앵옹 거렸다!
"애옹.. 엄먀..."
캣닙에 취해서 애옹애옹 옹알이를 하는 네로씨..
미래씨의 품에 안겨서 고롱고롱 거리는게 애교가 상당하다..
네로씨의 애교를 한참 받던 미래씨는 결국 입을 열었는데..!
"여보 우리도 냥이 한마리 키워요!"
-저분은 손님이잖아요..
내 말에도 불구하고 미래씨는 오구구 소리를 내며
네로씨를 둥가둥가 하느라 바쁘다.
"캐웅.."
한편 미루는 이제야 네로씨가 걱정되는듯 하다.
"삑삑..(네로가 걱정되나보구나..)"
삑삑거리던 점장은 잠시 홀로 나가서
알 수 없는 잎 여러장을 가져왔다.
"삑삑?(해독차를 만드는 건 어떠한가?)"
뭐라는 건지 알 수 없으나..
이거로 차를 만들자는 것 같은데..
"캥캥ㅎㅎ"
내가 잠시 고민하고 있자,
미루가 몸을 일으켜 캥캥거리며 보챈다.
-도와달라구? ㅎㅎ 어떻게 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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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손님 네로는 무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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