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란 아니고 심란

카찾사 실장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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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일터로 옮기고 근무한지 3일차입니다만.. 오늘 퇴근 시간 다 되어서 구일터 상사가 전화가 오더군요:) 나니? 왜?!!! 전화해도 달갑지도 않은데 안부 묻고 일은 할만 한지, 언제 그 짝 지나가면 커피 한잔 사주겠다 원치도 않는 소리 하다가 통화 끝났는데 심란하네유ㅡㅡ;;; 진짜 걱정했을거면 이동 후 근무 첫날 통화를 했을텐데 말이죠?!!! 말투가 겁나 정중+살살거리는게 자기가 뭔가 아쉬운게 있어서 한번 해본거 같은데 너무 기분 나빠요ㅡㅡ 내가 자기랑 커피를 왜 마셔..ㅂㄷㅂㄷ 구일터 상사가 전화하는 경우를 계속 생각해봤는데.. 1번. 현일터에서 내 근무태도로 무언의 말이 오고 갔다(개열심히 깝치지 않고 했는데;;;) 2번. 구일터에 뭔가 일이 생겨서 구상사가 아쉬운 일이 생겼다. 이렇게 두 가지 중 후자 같기는 한데.. 혹시나? 라는 것이 있어서 영 심란하네요ㅡㅡ 왜 전화해!!!! 왜!!!!! 커피 사주지마!!!!! 내가 알아서 사먹을거야!!!!

쌍란 아니고 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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