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문학) "성녀님. 이 여관에는 못 묵겠습니다."
M
카찾사 실장
2025.07.19
추천 0
조회수 477
댓글 0
"용사님. 허름한 여관이라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비까지 오는 마당에 다른 여관을 찾기에는..."
성녀가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용사는 얼굴을 붉힌 채 그녀에게 대답한다.
"저도 왠만하면 이 여관에 묵고 싶지만 아무래도 비가 오는데다 오늘이 장날이라 그런지 남는 방이 하나 뿐이라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성녀님과 같은 방에 묵을 수는-"
성녀는 소매에서 메이스를 꺼내어 용사를 겨누었다.
"네. 한 방에서 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침대 밑에서 자도록 하죠. 뭐."
성녀는 반대쪽 소매에서 워해머를 꺼내어 용사를 겨누었다.
"같은 침대에서 자도록 하죠."
"좋아요. 용사님. 이런 날에는 어쩔 수 없죠."
성녀는 그제사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애롭고 따사로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유머게시판
공지
장도리 - 괴수개발당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5782
추천 0
2025.04.08
의까들 의대특혜 반대청원 고작 14000명 ㅋㅋㅋ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62
추천 0
2025.07.21
배우 윤경호가 연기의 벽을 느꼈을때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50
추천 0
2025.07.21
일본 세습정치 근황.jpg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37
추천 0
2025.07.21
의대특혜 반대청원 15000명 돌파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45
추천 0
2025.07.21
한국 전통 매듭 몇개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35
추천 0
2025.07.21
학교에 의원들 데려가서 담임 무릎꿇린 썰.jpg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42
추천 0
2025.07.20
팔씨름에서 진 여초딩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39
추천 0
2025.07.20
미래예측을 실패해버린(?!) 애니메이션들.jpg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34
추천 0
2025.07.20
나이차이나는 오빠가 사실 아빠였음.jpg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37
추천 0
2025.07.20
유죄.무죄.유죄.무죄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42
추천 0
2025.07.20
저는 정청래 의원님을 지지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35
추천 0
2025.07.20
쯔양의 간식창고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607
추천 0
2025.07.20
벌레만도 못한 사법부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46
추천 0
2025.07.20
폭우로 수위가 올라간 방콕 강 근황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39
추천 0
2025.07.20
스위치2 처음구매하려는데 질문드립니다.
M
카찾사 실장
조회수
426
추천 0
2025.07.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