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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2분 43초부터

로제타 : 여고 별로에요, 여고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

여고 그닥 좋은기억이 아니었어요. 애들 찌린내나요 진짜

아렌 : 여고생들 특징에요, 다들 여고 싫어해요.

내가 예전에 봉사활동 할때 여고가 걸려서 가봤거든?

내가 상상한거랑 너무 달랐어.. 수위아저씨 따라 들어갔는데.. 다른의미로 좀 무서웠어 ㅋ

로제타 : 여고다니면서 느낀거는... 전 여자가 무서워졌어요.

아렌 : 아핳 ㅋ

로제타 : 아 왜요? 왜 웃나요 ㅋㅋㅋ

아렌 : 아 저도 여자무서워하는건 똑같거든요 ㅋㅋㅋㅋ

로제타 : 미친거같아요, 진~짜 무서웠어요. 진짜로..

지난일이니까 밝히는 이야기긴한데, 제가다니는 학교가 되게 빡셌어요.

겉과속이 너무 다른것도 있고.. 물론 고등학생때니까 그런것도 있긴한데,

진짜 애들끼리 급, 급 세세하게 나누는게 진짜 장난아니어가지고..

그래서 고등학생때는.. 자진 아싸로 지냈어요, 그냥..

아렌 : 아 예, 그런학교면은.. 그냥 안튀는게 나아요.

로제타 : 제가 좀 튀는타입이잖아요 성격이?

그래가지고 초반에, 그거때문에 개고생했다가...

2학년때는 에고가 없어져서, 강제로 인격세탁당해서 영혼이 사라졌어요...ㅋㅋ

그래서 고등학생때의 얘기가 딱히 없던 이유가, 너무 힘들어가지고..

그냥 기억이 삭제가 되어있어요.

(너무 무거운얘기라 중략)

로제타 : 그리고 그.. 선생님들 있을땐 친한척하는데, 선생님 없으면 바로 그~

아렌 : 아 네 ㅋㅋㅋㅋㅋ

로제타 : 뭔지 알죠? 뭔지알죠? 진~짜 싫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수녀회 갔던곳이

굉장한 남초회사라고 했었잖아요? 그게 이유가 여초분위기가 진짜 질리고 질려서

여자있는게 싫어서 일부러 남초회사로 고른게 이유기도 했어요.

아렌 : 그..여러분 여초를 싫어하려면 여초를 가보면 됩니다.

정말, 그.. 저는이제 남고를 다녔지만, 중3때 직업반을 다녀서,

온갖 학교에서 남녀애들이 모여서, 여고생! 출신이랑 교류를 한적이있어요.

거기서 듣는 여자..고등학교얘기는 다 똑같아요. 어느 파벌이든간에,

인싸든, 아싸든 오타쿠든, 다저래요! 일반화가 아니라 진짜 저래요.

로제타 : 그리고, 진짜.. 진~짜 별거아닌거로 질투 너무심했어요.

진짜 별거아닌거로 진짜 죽이려고 할정만큼 질투심한게 여초기때문에,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남성향 파는것중에 하나도 그런것도 있는거같아요.

동인판에 있다보면은, 그 안에서도 또 급나누기하고 똑같이 하고있어가지고.

그거 보고있으면 진짜 대가리가 깨질거같아서..!! 여성향에대한 깊은 혐오감이 있어요.

아렌 : 아..그러니까 사춘기때 각인된, 공포에 가까운거군요?

로제타 : 네 ㅋㅋㅋ 아.. 그래서 너무싫어요 ㅋㅋㅋㅋ 각인된 공포와 혐오에 가까워요.. ㅋㅋ;;

아렌 : 그니까 어.. 여고는.. 그러니까 남고보다 무서워요 여러분.

남고는! A가 마음에 안들면 A랑 말을 안하던가 아니면 다이다이를 뜨잖아?

여고는.. 너가 A를 몰라도 A가 널 싫어해! 왜싫어하는지를 몰라!

블루아카는 판타지야 ㅋㅋㅋㅋ

로제타 : 맞아요 ㅋㅋㅋ 블루아카 판타지 맞아요 ㅋㅋㅋ

아렌 : 용하씨가 여고를 안가본게 아닐까 싶은데 ㅋㅋㅋㅋ

로제타 : 어떤부분에서 마음에안들거나 어떤부분에서 질투를 했는지를 절대 말 안해줘요.

아렌 : 본질적인.. 뭔가가 있는데 당사자는 그걸 몰라요. 그래서 그걸 고칠수도 없어.

로제타 : 아무튼.. 그래서 다시 기회가있다면 여고는 절대 가고싶지않아요. 극혐해요.

시청자 : 여대생은 가능?

아렌 : 여대생? 여대생은 괜찮아요. 마주칠일도 거의없어.

로제타 : 여대생은 괜찮아요, 학교레벨로 한번 걸러지기때문에 ㅋㅋㅋㅋ

아렌 : 대학생은 괜찮을수밖에 없는게, 어차피 거기는 나랑 비슷한급의 사람들만 모이기때문에,

마치 레이팅같은거야. 브론즈는 브론즈끼리, 다이아는 다이아끼리.

시청자 : 군필여고생은 가능?

아렌 : 야 그건 한번 만나보고싶다 ㅋㅋㅋ

로제타 : ㅋㅋㅋ, 제가 항상 얘기하는게,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시는분들께 항상 감사하고있습니다.

제가 세금으로라도 국방의 의무를 함께 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고.

그래서 우리 으른양들도 건강하게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뭐 현역으로 갔든~ 다른거로 갔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국방의 의무를 비껴갔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고있기 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다해준 우리 으른양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아렌(공군출신) : 아 저는 갔다오면 그냥 놀려요. 괜찮아요.

저희방에서는 상관없어요.

그 9시 30분쯤에 사라지는애가 8시쯤에 채팅치면은 " 너 왜 폰안내냐? "

이렇게 말해요 ㅋㅋㅋ

로제타 : 아잇, 근데! 남자애가 그런얘기하는거랑, 여자애가 그런얘기하는거랑 급이 다르죠.

그렇기때문에! 항상 감사감사~ 하는마음으로

로제타 : 처신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