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의 게으름뱅이들아, 지금껏 한 일 중 가장 게으른 짓이 뭐였어?

-점심 만들기 귀찮아서...그냥 안 먹었어.

-서머타임 때 시계 설정 바꾸기 귀찮아서 6달을 기다렸어

-피자 배달할 때 집 오른쪽의 창문으로 배달해 달라고 요청했어. 집 앞까지 걸어가기가 귀찮았거든. 기사님은 그대로 했고 후한 팁을 받아갔지.

-내가 십대였을 적 여름방학에 거실 안락의자에 앉아서 사흘을 TV 보며 지냈어. 난 바지를 안 입는 편이 편했는데 자꾸 사람들이 왔다 가서 그냥 반바지를 적절히 다리 위에 올리고 입은 척 했어. 부모님은...걱정스러워하셨지.

-화장실 가거나 밥 먹으러 일어나긴 했어?

-많은 양의 간식이 사용되었지

-첫 번째 질문에선 말 돌리는 게 불안한데

-숙제를 안 해가서 이해하지 못한 척 하고 선생님이 풀어주게 만들었어

-내 아빠는 이걸로 악명높았는데, 알고 보니 라틴 아빠들은 많이들 이러더라. 내가 방에 있을 때 자기가 공격받는 것처럼 날 부르고, 내가 거실로 내려가 보면 리모콘 좀 달라는 거야. 같은 소파의...팔 뻗으면 닿을 거리의 리모콘을.

-형제: 야, 너한테 할 말 있어.

내가 방으로 감

형제: 불 좀 꺼줘

-진정한 게으름은 너가 불 안 끄고 그냥 갔는데도 귀찮아서 불 켜고 자는 거야

출처: 내가 바로 그 형제임

-맞춰봐

-남은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방학 시작과 동시에 숙제를 다 해버렸어

-누구야 헤르미온느한테 레딧 계정 준 사람

-손뼉 소리에 반응하는 조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손뼉 치기 귀찮아서 손뼉 소리를 녹음한 다음 컴퓨터 키보드에 단축키로 저장해 놨어

-원서 더 넣기 싫어서 그냥 이미 합격한 대학에 가기로 했어.  다행히 잘 풀렸지만 멍청한 짓이었지

-일어나서 TV 켜기 귀찮아서 넷플릭스에 이미 있는 영화를 결제했어